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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안종범 부부 ‘무료 미용시술’ 제공 인정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안종범 부부 ‘무료 미용시술’ 제공 인정

기사승인 2017. 05.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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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선진료’한 김영재 원장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그의 부인에게 무료 미용시술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안 전 수석의 뇌물수수 사건 재판에서 김 원장은 안 전 수석과 그의 부인이게 “보톡스 등 무료 미용시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안 전 수석의 변호인은 “안 전 수석이 2014년 11월 김영재 의원을 방문한 것은 중동 진출과 관련해 병원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지 시술 목적으로 간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김 원장은 “안티에이징을 해 달라고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원장은 반성의 의미로 항소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 원장은 최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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