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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 시위’ 의혹 어버이연합 추선희 검찰 출석 불응…檢, 자택 압수수색

‘관제 시위’ 의혹 어버이연합 추선희 검찰 출석 불응…檢, 자택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7. 09. 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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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사진 = 연합뉴스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고 ‘관제시위’를 한 의혹을 받는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일 오전 추 사무총장의 서울 논현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어버이연합은 국정원 심리전단의 지원을 받고 박 시장에 반대하는 집회 등 ‘관제시위’를 한 의혹을 받는다.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앞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가 2011년 11월 심리전단의 지원을 받아 박 시장을 반대하는 가두집회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버이연합은 역시 보수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등과 더불어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 청와대 등의 지원을 받고 관제시위를 벌였다는 일명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4시 추 전 사무총장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추 사무총장은 시간을 연기한 끝에 결국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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