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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18년간 운전기사로 일한 김종백씨가 검찰에 자료를 추가로 넘겼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검찰 다스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을 찾아 자신이 갖고 있던 자료를 건넸다.
수사팀 관계자는 “김씨가 추가로 제출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고 해 불렀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며 김씨가 수사팀에 추가 자료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운전기사 겸 집사로 다스에서 18년 동안 근무한 인물로, 최근 언론에 ‘다스는 이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김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를 이날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수사팀에 출석해 자신이 갖고 있던 다스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10시간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김씨는 차량운행일지와 항공편 이용내역 등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