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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재판 거래·판사 사찰’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수사 촉구 촛불문화제

민주노총, ‘재판 거래·판사 사찰’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수사 촉구 촛불문화제

기사승인 2018. 06. 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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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노조, 중앙지법 로비서 단식농성 돌입<YONHAP NO-4746>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서울중앙지부 박정열 지부장 등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로비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연합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4일 촛불문화제를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100여명은 한 손에는 촛불을, 다른 한 손에는 ‘사법농단 재판거래 양승태 구속’, ‘피해자 원상회복’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법원행정처의 재판 거래 의혹을 규탄했다.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양승태 사법부는 박근혜정부의 공안부서를 자처했다”며 “양 전 대법원장과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촛불문화제에는 대법원 앞에서 양 전 대법원장의 형사고발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측의 인사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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