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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왕석현 살해 협박 남성, 1심서 징역 10개월 선고

아역배우 왕석현 살해 협박 남성, 1심서 징역 10개월 선고

기사승인 2019. 05. 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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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석현
아역 배우 왕석현(사진)을 살해 협박한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왕석현 SNS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지난해 아역 배우 왕석현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 이모씨에게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왕석현의 학교 및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왕석현이 물건을 훔쳤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해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이씨는 연예인에게 집착하며 협박까지 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자가 심한 공포심을 호소한 것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지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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