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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대도초 과밀학급 해소 위해 교실 증축키로

서울교육청, 대도초 과밀학급 해소 위해 교실 증축키로

기사승인 2017. 02.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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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강남구청, 대도초 영구시설물 축조 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내 대표적인 ‘과밀학급’ 상태인 서울대도초등학교의 교실을 증축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강남구청과 ‘서울대도초 영구시설물(교실) 축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초는 지난해 기준으로 학급 당 인원이 37.3명인 서울 시내 대표적인 과밀학급 학교다. 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26명이 넘으면 ‘과밀학급’으로 분류하는데, 대도초는 과밀학급 분류기준보다 학급당 학생 수가 11.3명 더 많다.

교육청은 그동안 대도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통교실 10개실과 특별교실 6개실 등 총 16개실의 교실을 증축하려 했으나 공사 예정부지 중 강남구청 소유 토지가 있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은 강남구청에 구소유지 영구시설물(교실) 축조를 먼저 제안했다. 이러한 교육청의 제안에 강남구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강남구의회가 영구시설물 축조를 동의하면서 구 소유지에 교실을 축조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대도초는 내년 3월1일부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증설이 가능하게 됐다”며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돼 창의교육 실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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