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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태원초, 제3회 세계시민교육 대축제 연다

서울이태원초, 제3회 세계시민교육 대축제 연다

기사승인 2017. 05.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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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 인권평화, 환경 등 주제별로 14개 부스 설치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이태원초등학교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3회 세계시민교육 대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시민교육 대축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별 지구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태원초는 세계문화·세계화, 인권·평화, 환경 등 주제별로 총 14개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세계시민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인권·평화 영역에서는 ‘희망 소원 나무’ ‘아동 노동 체험’ ‘날리자, 듣기 싫은 말말말’ 등의 부스 활동을 통해 인권보호·배려·화합의 마음을 배우게 된다.

환경·지속가능발전 영역에서는 ‘콩나물 키우기’ ‘버리지 마세요. 기회를 주세요’ ‘테이크아웃 컵 화분(재활용품 활용)’ ‘환경 OX퀴즈’ 등 환경보호와 쓰레기 재활용, 기부 활동들을 체험한다.

특히 멕시코·일본대사관·인도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전통의상 및 놀이 부스, 전통무용 공연 등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는 학부모회가 주관해 기획·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학부모 단체와 학교 간의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영철 이태원초 교장은 “이번 축제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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