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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25일 ‘고시촌단편영화제’ 개최

서울 관악구, 25일 ‘고시촌단편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2017. 11.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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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내 말 들려? Do you hear me?' 주제로 청년 비롯 소수자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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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 포스터. /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5~26일 이틀간 관악청소년회관을 비롯한 고시촌 일대에서 ‘제3회 고시촌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내 말 들려? Do you hear me?’라는 주제로 청년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수자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총 243편의 출품작 중 엄선된 21편의 영화를 섹션별로 나뉜 고시촌 일대 카페 4곳에서 상영하며 ‘1회 고시촌 단편영화제’ 금상수상자인 문인수 감독의 ‘마이 케미컬 러브’로 막을 연다.

25일에는 ‘신세계’ ‘숨바꼭질’ 등 다수 영화의 CG작업을 한 백경수 CG감독을 초청해 영화 속의 숨겨진 CG이야기를 듣고 직접 시연한다.

26일에는 ‘타짜’ ‘왕의남자’ ‘비열한 거리’의 박영식 무술감독에게 영화 속 무술감독의 역할에 대해 듣고 무술 이연도 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별로 감독과 관객의 대화를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누구나 내 인생영화의 주인공이다. 인생영화는 리허설도 재방송도 없고 오로지 라이브만 있을 뿐”이라며 “인생영화에서 즐길 줄 아는 자가 진정한 주인공이자 챔피언이다. 고시촌 단편영화제에서 많은 즐거움을 누리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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