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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사립대, 건전한 사학 발전 위해 ‘사학발전협의회’ 구성

교육부-사립대, 건전한 사학 발전 위해 ‘사학발전협의회’ 구성

기사승인 2018. 03.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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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협의회)는 건전한 사학 발전을 위해 ‘사학발전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15일 첫 회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사립대학이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것을 계기로 사립대와 교육부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 따른 조치이다.

사학발전협의회는 교육부와 사립대 관계자 총 10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이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과 김성익 협의회 부회장이 함께 맡는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첫 회의에서 학생·재정·교무 등 분야별 협의 창구 마련방안을 비롯해 △대학평가 부담 완화방안 △사학 재정 투명성 확보방안 △부정·비리대학 제재 필요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미투(Me too)운동에 동참한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격려와 지지를 표명하고 대학 내 성차별적 권력구조와 문화 개선에 기여할 구체적 방안도 논의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와 사립대가 정기적으로 만나 고등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고등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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