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부터 7월 9일까지 16회 진행 … 20일까지 45명 선착순 접수
서울 구로구는 농촌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귀농·귀촌 교육 과정을 마련·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7월 9일까지 1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매주 월요일 귀농·귀촌의 이해와 준비전략를 비롯해 화훼·원예, 귀농·귀촌과 약용작물, 귀농·귀촌 정책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궁동 실습장 현장학습과 부여군 1박2일 농촌체험 등 실습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45명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료는 7만원이다.
구는 교육과정을 70% 이상 이수한 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심화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성 구청장은 “인생의 이모작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