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초교 3학년 보드게임 등 진행… 23일까지 선착순 모집
| 동물학교1 | 0 | 강동구가 지난해 개최한 ‘찾아가는 동물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강사와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
|
서울 강동구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약 2시간에 걸쳐 OX퀴즈, 보드게임, 동영상 시청, 버드세이버(Bird Saver,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으로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올해 4075명으로 지난해보다 인원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학교당 학습수를 제한하지 않고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동물의 5대 자유와 동물보호의 기본원칙 등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15개 초등학교, 2045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400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다.
구는 찾아가는 동물학교의 경우 우리 아이들의 생명감수성을 키우고 약한 존재를 돌보는 책임감과 공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