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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21일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 동참

김부겸 장관, 21일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 동참

기사승인 2018. 03.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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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2)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열린 고층 건축물 대형 화재대응 훈련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반시민들과 함께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 행정안전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방문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에 동참한다.

김 장관은 지난해부터 주기적으로 소방시설 현장점검과 대피훈련 등에 직접 동참하며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11월 재난안전 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에서 실시된 고층 건축물 대형 화재 대응 훈련에 직접 참가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서울 중구 밀리오레빌딩을 방문해 불시 현장점검을 직접 실시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화재로부터 내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위기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계기로 사회 전반의 화재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화재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정각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 전파와 동시에 훈련이 진행되며 각 건물에서 화재경보기 비상벨과 옥내 방송으로 자체 경보음을 울리면서 훈련이 시작된다. 화재경보 비상벨이 울리면 실내에 있는 주민들은 비상구 등을 통하여 건물 밖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주관아래 체계적인 실제 훈련으로 진행된다.

백화점·영화관·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장애인시설에서 적극 참여해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용객,·환자·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또한 △학생 대피 훈련(교육부) △발전소 대피 훈련(산업통상자원부) △화학물질 취급업체 대피 훈련(환경부) 등 각 중앙부처 주관 업무별로 훈련 대상과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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