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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삼육대,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기사승인 2018. 03. 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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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로개척의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을 선발하여 4주간 해외연수 비용을 정부(70%)와 주관대학(30%)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2019년까지 2년으로, 연수를 운영한 후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추진이 가능해 최장 3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3년간 총 사업비는 12억8400만원이다.

삼육대가 기획한 프로그램은 중국 항주사범대 부속 알리바바스쿨에서 4주간 연수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알리바바 잡담(JOB談) 프로젝트’, 페이스북, 구글, 스탠포드대의 D-SCHOOL을 견학하고 실리콘밸리 기업을 분석하는 ‘페이스북 JOB談프로젝트’,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을 방문해 도시 재생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 人 JOB談’ 등이다.

삼육대는 재학생 64명과 타 대학 학생 16명 등 총 8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사전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진로 멘토링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참여 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진로개발 능력을 키워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움에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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