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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日·中 교육부 장관 만나 교육 협력방안 논의

김상곤 부총리, 日·中 교육부 장관 만나 교육 협력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 03.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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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일본과 중국의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교육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김상곤 부총리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일·중 교육장관회의는 2016년 한국 주도로 만들어진 3국 장관급 협의체다.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교육장관회의 정례화 △3국 대학생 교류와 대학 공동·복수학위 활성화 사업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 확대 △한·일·중 대학총장포럼 신설 등에 합의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는 3국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선언’에서 합의한 교육협력 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협력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및 학생 교류 △고등교육 협력 강화 △세계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3국 교육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김 부총리는 본 회의에 앞서 중국의 천 바오성(陳寶生) 교육부장과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문부과학대신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 부총리는 “동북아 지역에 상존하는 다양한 정치·외교적 현안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3국 교육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3국 교육장관이 함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동경한국학교도 찾아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국민 교육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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