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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한국당’ 조은희 서초구청장 “표 의미 잘 알아”

‘서울 유일 한국당’ 조은희 서초구청장 “표 의미 잘 알아”

기사승인 2018. 06. 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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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당선인.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후보로 당선된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이 “서초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활짝 꽃 피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희 당선인은 13일 치러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2.4%의 지지를 얻어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41.1%)를 2만5000여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조 당선인는 “12년 만에 서초에서 재선 구청장을 만들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에 주신 표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더욱 열심히 잘 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겸허히 생각하며 서초의 품격을 더욱 높여달라는 뜻으로 알고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지지 안하신 분들의 마음도 더욱 소중히 헤아려 두번째 4년, 서초를 활짝 꽃피울 것”이라며 “‘서초에 산다는 것이 구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도록 45만 구민 한분 한분을 정성껏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18개 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처 행정의 손길이 덜 간 곳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러한 것까지도 잘 챙길 것이며 주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킬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중단 없이 야무지게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구민들만 바라보고 뛰는 서초당”이라며 “서울시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품격있는 서초다운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경북여고와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기자와 서울시여성가족정책관, 서울시 첫 여성 정무부시장,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세종대 초빙교수, 한양대 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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