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23개 강좌 선정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23개 강좌 선정

기사승인 2018. 06. 15. 13: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교육부 로고
교육부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K-MOOC)를 공모한 결과 23개 강좌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10월 서비스가 개통된 K-MOOC는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말 현재 27만9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수강신청 횟수가 58만건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대학을 선정해 우수 K-MOOC 강좌를 만들도록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수요의 학습자들을 위해 강좌 단위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직업교육 분야 11개,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개, 자율 분야 6개 등 23개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직업교육 강좌에서는 물리치료, 정신건강사회복지, 영화 의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이 선정됐다.

또한 판매종사자들이 외국인 관광객 응대에 바로 쓸 수 있는 중국어·일본어·영어 등 판매외국어 강좌와 회사원들이 해외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좌가 선정됐다.

전공기초에서는 수학사, 미생물학 입문, 세계 주요문화와 통번역의 역할 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강좌가 뽑혔다. 한국학 분야에서는 서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도시인문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분야를 비롯해 180여개 강좌를 새로 개발해 모두 500여개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 20개 묶음강좌에 대해서는 22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다음달 중 선정된 강좌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별 강좌는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되며 K-MOOC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