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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 덕수궁길 ‘시원차림 패션쇼’…시민모델 모집

서울시, 27일 덕수궁길 ‘시원차림 패션쇼’…시민모델 모집

기사승인 2018. 06.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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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부터 홍인규 진행으로 직장인 등 시민 30명 20m 런웨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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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차림’ 착용 예시.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7일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신청을 받아 자발적 참여를 원한 직장인 등 일반시민 30여명이 모델로 나서 20m 길이의 런웨이에 선다. 코미디언 홍인규의 진행으로 낮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패션쇼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는 룰렛게임 등 시원차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뷰티 유투버인 제이미포유와 에이블리가 각자의 인터넷 방송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모델 참가자를 모집한다.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심있는 직장인과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eco0316@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신이 직접 준비한 시원차림을 입거나 협찬기업 1곳(미정)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설 수 있다. 신청서 작성 시 2개 참여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005년부터 시작한 ‘시원차림 패션쇼’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더위를 이기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취지의 ‘시원차림 캠페인’의 하나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타이와 반팔 차림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 낮출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시원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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