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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년’ 서울창업허브, 616개 기업 육성·145억 투자유치

‘개관 1년’ 서울창업허브, 616개 기업 육성·145억 투자유치

기사승인 2018. 06.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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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허브네 돌잔치' 개최…스타트업·대기업·중견기업·창업준비생 한자리에
코워킹공간(본관1층)
서울창업허브 본관 1층 코워킹공간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활동을 하고 있다. / 제공=서울시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거점이자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서울창업허브’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서울창업허브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616개의 창업기업을 키워냈으며 이들 기업이 창출한 고용인원은 561명이다.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창업허브에 둥지를 튼 입주기업들은 총 1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145억원(28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허·디자인·상표 등 지식재산권 등록도 109건 이뤄졌다.

행사포스터(허브네 돌잔치)
서울창업허브 개관 1주년 기념 ‘허브네 돌잔치’ 포스터. / 제공=서울시
시는 21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관 1주년 기념 ‘허브네 돌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대기업·중견기업·구직자·창업준비생 등 창업생태계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본관동 10층 콘퍼런스룸에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새로운 기술투자처와 거래처를 찾는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1대 1 비즈니스 교류행사 ‘SR(Sales-Relations)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인력채용을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허브 상견례’는 본관동 9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또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SBS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이 본관동 1층 계단형 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공개방송 형식으로 펼쳐진다.

요식업 스타트업의 ‘핑거푸드 무료시식회’와 서울창업허브 관련 퀴즈대결 ‘도전! 허브벨’, 북콘서트 ‘허브덕담’ 등 창업준비생들과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마포구 공덕동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 동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6월21일 공식 개관했다. 연면적 2만3379㎡ 규모로 본관동(1만7722㎡·지하1층~지상10층)과 별관동(5657㎡·지상4층으로 구성됐다.

강태웅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중앙정부·민간협력기관·창업전문가 등 다양한 창업지원 주체와 연계·협업을 강화하고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울창업허브가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명실상부한 ‘허브’로서 세계 혁신가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유니콘 기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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