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원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51·사진)가 건설장비 자동화기술 개발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한양대에 따르면 서 교수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ICT를 활용한 건설장비 관제 및 스마트 시공 기술 개발’ 연구단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연구단장으로 토공사의 기획·설계·시공 모든 단계에 걸쳐 첨단 ICT 기술(드론, 3D 디지털 BIM 설계 기술 등)을 융합한 모든 정보를 초연결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건설 장비군의 각 장비별 세분화된 작업계획 및 가이드를 지능적으로 생성·시공하며 실시간으로 모든 작업내용을 모니터링·통제할 수 있는 통합 건설장비 관제 및 스마트 시공기술을 구축했다.
이에 토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원가를 절감,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게 됐다.
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기술개발로 토목공사의 생산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화 아이템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후 지능형 오픈플랫폼 기반 건설자동화 기술 확장의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