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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 장관, 전남도 청년일자리 사업 점검

김부겸 행안부 장관, 전남도 청년일자리 사업 점검

기사승인 2018. 07.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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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모델인 전남 순천시 ‘청춘창고’를 방문해 청년창업가 대표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 = 행정안전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전라남도 순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현장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민간전문가·관계부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모범모델이라 할 수 있는 순천의 ‘청춘창고’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현장에서 청년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기재부·고용부·일자리위원회 관계자 및 도내 22개 시·군 과장·청년 창업자·산학협력단(순천대)·순천상공회의소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년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창업가를 위한 전문교육 지원·청년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행안부는 올해 1만개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7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 “전남의 ‘청춘창고’ ‘마을로’ ‘내일로’와 같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국가가 지원하고 전국에 확산시키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주 52시간 근로시간 변경 관련 의견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 내 사고는 초기대응 실패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상시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장관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바다에서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기 위해 여수해양경찰구조대와 여수항공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국민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양경찰청에는 교대근무 개선, 해양경비·안전 분야 등에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3000여명의 인력을 증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형해양사고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항공대에 전담 잠수구조 인력을 내년도에 우선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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