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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인권선언 선포식…“폭력·차별·불평등 없는 인권 친화적 대학 조성”

성신여대 인권선언 선포식…“폭력·차별·불평등 없는 인권 친화적 대학 조성”

기사승인 2018. 09.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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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18일 ‘성신인권선언 선포식’을 열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교수·학생·동문 대표와 함께 ‘성신인권선언’을 선포했다. 사진은 대형 비빔밥 비비기 행사를 하는 모습./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18일 ‘성신인권선언 선포식’을 열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교수·학생·동문 대표와 함께 ‘성신인권선언’을 선포했다.

성신여대측은 폭력과 차별 그리고 불평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인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신체적·언어적·성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연구·노동할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인종, 피부색, 국적, 언어, 종교, 성, 연령, 학력, 장애, 정치적 견해, 경제, 지역, 신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인권을 침해당했을 때 공식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이날 참석자들이 직경 2.5m 크기의 대형 비빔밥을 만들며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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