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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올 추석에 20만~50만원 지출 예상”

“서울시민, 올 추석에 20만~50만원 지출 예상”

기사승인 2018. 09. 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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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18 3/4분기 서울시 소비 체감 경기와 추석경기 진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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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제공 = 서울시
올해 추석 연휴기간 서울시민들이 20~50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 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을 19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8월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지역 표본 101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50만원 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고 50~100만원 33.3%, 100~150만원 미만이 14.7%, 20만원 미만 6.6%이 뒤를 이었다.

추석 준비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5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추석 상차림비’(25.8%), ‘명절 선물비’(19.1%) 등 순이었다. 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 장소는 1순위 기준으로 ‘대형마트’(53.0%), 전통시장(36.0%), ‘농협·수협·축협’(3.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은 올해 추석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추석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55.6%로 절반을 차지했고 ‘작년 추석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은 30.8%였다. ‘작년 추석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13.6%에 불과했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 1순위로 응답자의 48.3%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꼽았다. 이어 ‘소비심리 회복(21.4%), ’취약·소외 계층 배려‘(13.7%), ’먹거리 안전 강화‘(11.3%), ’교통 및 물류 대책 마련‘(5.4%) 등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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