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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소방청,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기사승인 2018. 09.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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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마크-03
소방청은 추석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3차 남북 정상회담 시 실시한 특별경계근무(18~20일)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대형화재 및 구조·구급상황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긴급대응체제로 전환 근무하게 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소방활동 상 취약한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 의료기관 휴무 등에 대비하여 지역 병원과 약국에 대한 운영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성묘객의 벌쏘임·산악사고 등 명절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빈집 화기제거·가스차단 등 연휴기간 빈번한 민원신고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조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방청은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고 교통사고와 응급환자의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유지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전국의 여객터미널·역·공항·공원묘지 등 안전사고 취약 지역 1361개소에 소방차량 1474대와 소방대원 4006명을 전진 배치해 현장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과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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