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축하공연·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
서울 광진구가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및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모던색소폰, 아글레아 통기타, 온달과 평강의 신난타 등 재능나눔 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자원봉사센터가 개소한 1998년부터 올해까지 6000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 20명에게 ‘일류광진 자봉이’라는 칭호와 함께 상패를 증정한다.
또 올 한 해 동안 봉사실적이 우수한 청소년 등 유공자 5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연간 봉사실적이 300시간 이상인 실적 우수자 93명에게는 자원봉사 기념 배지와 실적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무대 한쪽에서는 지난 20년간 광진구자원봉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기념사진전‘과 포토존도 마련·운영한다.
동캠프와 단체, 복지관에서 펼친 주요 봉사활동을 알리기 위해 활동사진전과 봉사 우수 프로그램으로 만든 ‘활동사례집’을 참여자에게 전달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원봉사가 구민의 ‘일상’에 스며들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