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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영록 전남지사 초청 ‘KU포럼’ 개최

건국대, 김영록 전남지사 초청 ‘KU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 12.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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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건국대
건국대학교는 지난 12일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제2회 KU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국대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건국대 행정학과 75)를 초청해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허탁 교학부총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건국대는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건국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KU 포럼을 진행해 왔다. KU 포럼은 창업자 정신, 사회와 환경 등에 대한 대학의 책임, 국가 중요정책, 기술변화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루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김 지사의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재직 당시 쌀값 15만원 설정 추진과 농축수산물의 김영란법 기준 상향 조정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삶에서 완벽한 기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어떤 정책이라도 옳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되면 ‘된다’고 믿고 최선을 다하며 확고히 밀고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목표라고 할지라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 배수진을 치고 최선을 다해 달성했다”며 “저는 어떤 목표를 한번 천명하면 꼭 이루기 위해 밤낮 걱정하며 최선을 다하는 ‘노심초사’형 리더십”이라고 했다.

그는 “모교 건국대의 민족사학으로서의 자부심과 무한한 잠재력을 신뢰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하는 방법을 더 간소화하고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다 올 7월 제 38대 전라남도지사에 당선됐다. 특히 여론조사기관이 평가하는 민선 7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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