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교통안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달 한 달 간 ‘교통사고로부터 가족과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를 주제로 옥외광고물 분야와 이모티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출품작 총 110건(옥외광고물 86건, 이모티콘 24건) 중에서 대상 2건, 최우수상 2건, 입선 8건이 뽑혔다.
이모티콘 부문에서는 강아지 캐릭터가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길은혜씨의 ‘이것만 지켜주시개’가, 옥외광고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을 영정사진으로 표현해 운전 중 보내는 메시지가 유언이 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한 박재성씨의 ‘그래서 언제 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