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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 ‘스마트시티 서울’ 배운다

벨기에 국왕 ‘스마트시티 서울’ 배운다

기사승인 2019. 03.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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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 시장실 참관…명예시민증 수여
서울시는 필립 벨기에 국왕이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참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필립 국왕에게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하고 시의 스마트 시티 정책을 소개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 시연은 필립 국왕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7년 6월 서울을 방문한 국왕의 여동색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가 박 시장과의 면담시 ‘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인상 깊게 보고 국왕에게 소개해 국왕이 방한 시 참관을 요청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연 후 영상회의실에서는 필립 국왕의 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이 열린다. 국가정상으로는 25번째이다. 2017년 아스트리드 공주에 이어 국왕도 시 명예시민증을 받으면서 남매가 동시에 명예시민이 된 첫번째 사례다.

이날 오후 3시30분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대한민국-벨기에 심포지엄: 스마트시티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시, 브뤼셀 지방정부, 왈로니아 지방정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한다.

박 시장은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시티’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유용한 방식이자 전 지구적인 도시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화두를 던지고,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박 시장은 “시의 ICT 기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은 벨기에 정부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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