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경기 가족상담 업무기관 선정…연말까지 서비스 진행

단국대학교 상담학과가 경기도 여성가족사업 전문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 업무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상담 사업 운영착수보고회를 개최할 때의 모습. /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상담학과가 경기 여성가족사업 관련, 업무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단국대에 따르면 단국대 상담학과는 지난달 여성가족사업 전문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 업무기관으로 선정, 오는 12월까지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여성비전센터 내 가족상담소에서 총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미아 단국대 상담학과 교수의 총괄 아래 진행되며 김병석·유현실·이주영 교수 등이 상담 슈퍼바이저로 참여한다. 또한 단국대 상담학과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구성된 22명의 전문 상담사를 배치키로 했다.

가족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전화·인터넷 상담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서비스도 병행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가평, 여주, 오산, 평택, 안산 등 5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건강가정지원센터·사회복지 기관·건강관련 기관·민간상담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로 찾아가는 상담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 교수는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이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빨리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08-8049)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 15일 상담 사업 운영착수보고회를 갖고 저소득층, 한부모·위기가족, 독거노인·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족 상담 서비스 진행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