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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부터 시 공항버스 노선 중 고급형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1000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공항버스 업체인 공항리무진·서울공항리무진·한국도심공항 등 3개사의 운임변경신고서를 수리했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인하된다.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요금인하 요율은 2018~2019년 초 운행·경영실적 검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등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항버스 요금인하 요율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할인된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 차내 단말기 태그 탑승과 인천국제공항 내 RF단말기 매표 시 적용받는다.
다만 현금을 이용한 승차, 매표 시 기존과 같은 요금을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항버스 업체와 함께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 및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