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지방공기업평가 ‘최우수 등급’…‘가등급’ 기관

공익성·수익성 및 사회적 약자지원 등 인정 받아

서울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인 ‘가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공단은 전체 5개 분야 중 경영성과를 비롯한 정량평가에서 92점 이상을 받았다. 특히 사업수입과 사업수지율 분야에서 100점으로 최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사회적약자 지원 및 청년 채용 확대,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한 친환경 경영을 비롯해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과 정부 정책준수 부문 등에서도 높은 평을 받았다.

조성일 공단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단 운영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