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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시티 기술, 전세계가 주목한다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 전세계가 주목한다

기사승인 2019. 07.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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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WeGo·세계은행·ITU 공동개최 스마트시티 워크숍 개최
행정안전부 로고
행정안전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세계 19개국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워크숍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WeGO),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과 공동으로 제주 컨벤션센터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프가니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사모아, 베냉, 보츠나와, 에티오피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키르키즈스탄, 사하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동티모르가 참여한다.

‘데이터, 네트워크, AI기술을 활용한 더 효율적인 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최근 페루와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에 국제기구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전 세계에서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사례와 구축 경험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관련 해외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와 WeGO, 세계은행은 2017년부터 전자정부 및 스마트시티 선도 사례를 해외에 확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UN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구인 ITU도 참여해 워크숍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워크숍의 경우 국가별 맞춤형 사업 기획이 가능하도록 참가국 간 심층토의와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원 조달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 사례로 제주 스마트교통 시스템을 소개하고,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우수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스마트시티는 치안·안전·교통 등 일상생활 속의 문제와 직결되는 정책으로, 전 세계적인 공통의 관심사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추진경험을 세계 각국과 공유함으로써 전자정부 교류협력 증진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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