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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서울시, 광진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 07.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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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적응 및 자립지원…중랑구 등 올해 6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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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5일 12번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광진구에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발달장애란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시 등록 장애인 수 대비 발달장애인 비율은 2016년 7.7%(3만258명)에서 2017년 7.9%(3만1055명), 2018년 8.1%(3만2029명)로 매년 0.2%포인트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센터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응 및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도비만, 중복장애,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웠거나 집중 지원이 필요한 발달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센터별 이용정원은 30명이다.

센터에서는 의사소통·일상생활훈련·사회적응·긍정적 행동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이용 당사자의 개별 특성에 따라 수영·요리·요가·미술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는 내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센터 1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노원·은평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소가 운영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중랑구, 송파구 등 6곳에 문을 연다.

조경익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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