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무상급식 등 올해 상반기 사업비 1조7400억 조기집행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비 1조7498억원을 조기집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인 2조5775억원의 68.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애초 조기집행 목표 예산인 1조5775억원의 110.9%를 초과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사립 학교운영비가 6555억원, 누리과정 및 무상급식 지원으로 4944억원, 맞춤형복지비가 616억원이다.

주요사업비 조기집행 목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 매월 주간간부회의 시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학교운영비, 각종 목적사업비 등 학교회계전출금을 조기 교부해 상반기 집행을 적극 권고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기집행 목표액 초과 달성은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