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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명지대,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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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3일 명지대학교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진은 이날 정양모 전 관장(아랫줄 가운데)이 학위수여식에 참가한 모습. /제공=명지대
명지대학교가 13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명지대학교교회 사랑홀에서 진행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 박물관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정 전 관장은 위당 정인보 선생의 아들로 서울대 사학과 졸업 후 공군사관학교 국사교관을 지냈다. 이어 1962년 학예관보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 △국립경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해 38년간 박물관에 몸담았다.

또한 한국불교회화조사와 한국도자요지조사를 했으며 ‘한국미술 5000년전’을 비롯한 수많은 특별전시를 개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전시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정 선생은 특히 전남 강진 청자가마조사 등 수많은 가마터 조사·발굴에 참여했으며 신안 앞바다의 중국 유물 인양 발굴 등을 통해 한, 중 도자기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정 전 관장은 2017년에 60여 년간 모은 자료, 회화 작품, 인장 등을 모아 ‘조선시대회화총람’을 출판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홍조근정훈장과 문화유산 보호 공로로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은 바 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 축사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면서 한국미술사 연구에서도 큰 족적을 남기신 정 전 관장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 미술 박사학위를 드린다”라며 “정 전 관장의 숭고한 학구열과 정진의 정신이 조선백자의 은은한 빛깔처럼 오래 기억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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