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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일요휴무제, 공론화로 최종 결론 내린다…27일 1차 토론회 개최

학원 일요휴무제, 공론화로 최종 결론 내린다…27일 1차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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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일요휴무제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일요휴무제 도입 여부’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론화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일요휴무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 분포를 확인하고, 단순 양자택일이 아닌 쟁점 해소를 위한 방향과 대안 모색 및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공론화 위원장은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교 교수가 맡는다. 위원으로는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선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업국 차장,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본부장 등이 각각 참여한다.

시민참여단은 200명으로 구성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에서 각각 선발됐다. 세부 비율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10명을 포함하는 학생(40%), 학부모(30%), 교사(15%), 일반 시민(15%)으로 최종 결정됐다.

공론화 방식은 총 200명의 시민참여단이 1·2차 숙의와 토론회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시민참여단 1차 숙의는 다음달 26일, 2차 숙의는 11월 9일이다.

학원 일요휴무제와 관련해 학생·학부모·교사·일반시민 2만3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여론조사도 실시된다.

초·중·고 학생 1만2000명, 학부모 8000명, 교사 2500명,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일요학원 이용여부, 찬·반 분포 및 이유, 쟁점 관련 찬·반 측 주장 공감 여부, 도입 시 추진방안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1차 열린토론회는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발표와 의견 개진,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김진우 쉼이있는교육시민포럼 대표, 박종덕 학원연합회 총회장, 학부모, 교원단체 대표 등이 토론한다

2차 열린토론회는 학생·학부모·시민은 누구나 참석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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