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귀포산업과학고와 SKLEC 관계자들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중이다/제공=서귀포산업과학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SKLEC의 번개과학체험관과 기술이전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적 산업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습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제 서귀포산업과학고의 김대진(자영생명산업과 3학년), 강혁준 (전자컴퓨터학과 2학년), 윤태경(인테리어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이 개발한 ‘카트운행정보 자동화시스템’은 번개과학체험관 (윈드1947카트)에 기술 이전 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실제 카트 주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번개과학체험관은 지역 사회 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적용된 기술은 카트 운행의 간소화, 방문 고객의 편의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양승우 번개과학관 이사는 “이번 기술 이전 및 협력은 지역사회의 인력 양성과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이 실용화되면 번개과학관(윈드 1947카트)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