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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진행

서울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 진행

기사승인 2019. 11.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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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접수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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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서울꿈새김판’에 게시된 문구/서울시 제공
2020년 새해를 앞두고 서울시는 한 해의 출발선에서 나누고 싶은 희망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게시되는 문구는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이며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 이름지었다가, 2013년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된 바 있다.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이달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진행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한 해의 출발선에서 나누고 싶은 희망을 담은 문안을 응모하면 된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1작품) 100만원, 가작(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감성을 따뜻하게 자극하는 작품으로 사랑받아 온 서울꿈새김판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며 “희망찬 새 출발을 기대하게 하는 멋진 문안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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