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파리·뉴욕서 ‘한식 디저트’ 알린다…현지서 ‘서울위크’

서울시, 파리·뉴욕서 ‘한식 디저트’ 알린다…현지서 ‘서울위크’

기사승인 2019. 11. 17. 12: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91117122332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쇼핑·관광성지 ‘하파예트 백화점’에 한식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이색 팝업 공간 ‘스윗 서울’이 문을 열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서울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서울 위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관광청·갤러리 라파예트와 협력해 유럽에서 최초로 한식 디저트를 선보였다.

15일 리셉션에서는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천 대표, 띠에리 바니에르 갤러리 라파예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식의 멋과 맛을 알렸다. 16~17일에는 ‘합’·‘김씨부인’·‘동병상련’·‘강정이 넘치는 집’·‘비원떡집’ 등 5개의 한식 디저트 매장 셰프들이 떡, 정과, 견과류바 등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스윗 서울은 20~21일 뉴욕 맨해튼의 유명 한식당인 ‘정식’으로 자리를 옮겨 뉴요커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식 디저트 외에도 전통공예를 활용한 상차림, 서울관광 사진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또 프랑스의 신발 브랜드 ‘벤시몽’과 협력해 서울 도보 관광을 소개하는 ‘워크 인 서울-파리(Walk in SEOUL-PARIS·서울을 걷다, 파리를 걷다)’ 캠페인을 열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파리 현지(마레 패션지구·오페라구역)와 서울(신사동 가로수길)의 벤시몽 매장 내에 특별 공간을 마련하고 걷고 싶은 문화 관광지로서 각 도시의 매력을 알렸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이 음식, 전통공예, 걷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한식 문화를 발굴해 더 많은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