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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텐트 250개 지원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텐트 250개 지원

기사승인 2017. 01. 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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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젠 200개·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급 50개 마련
건강은 올리고 난방비·온실가스는 줄이는 3중 효과
서울시가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 250가구에 난방텐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난방텐트 제조사 아이두젠에게 200개를 지원 받았으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50개를 마련했다.

밖에 비해 4도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난방텐트는 추가적인 시공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 손쉽게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난방비 절약을 도울 수 있다.

아울러 연료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가구를 후원하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내복선물하기, 이불선물하기, 단열용품 선물하기 등 5000원에서 3만원까지 작은 금액으로도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할 수 있다.

후원 및 지원사업 추진 현황 확인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정환중 시 환경정책과장은 “소액기부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로 에너지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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