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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부터 공항리무진버스요금 1000원 인하

서울시, 20일부터 공항리무진버스요금 1000원 인하

기사승인 2017. 01. 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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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은 1인 무료
서울시가 20일부터 적자노선을 제외한 인천공항 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을 1000원씩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내~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고급형 공항버스 18개 노선의 교통카드와 매표 이용객의 이용요금을 1000원씩 인하한다. 다만 현금 승차의 경우 할인 없이 기존 요금 그대로 적용한다.

6005 등 16개 노선은 요금이 현행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내리고 6100·6103 등 2개 노선은 현행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하한다.

그러나 운송수지가 적자인 6701·6702·6703·6704·6705 등 5개 노선은 이번 요금인하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또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땐 1인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하는 ‘가족 할인제도’를 같은 날 확대 시행한다.

가족 할인은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시행하던 요금할인 제도인데 이를 인천공항방면 37개(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노선 전체로 확대한다.

김태명 시 버스정책과장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면허 택시와 공항버스를 환승해 인천공항을 왕래할 경우 최고 2000원의 공항버스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니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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