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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야구·축구·농구장 등 92개 체육시설 조성

서울시, 올해 야구·축구·농구장 등 92개 체육시설 조성

기사승인 2017. 02.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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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확충 계획 5개년 종합계획'으로 최근 3년간 총 215개 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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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도 및 기관과 협력해 조성한 쳬육시설(왼쪽부터 오른쪽까지 서울대공원 야구장·양주시 장흥야구장·노원구 육사야구장·해누리체육공원 축구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총 357억원을 투입해 야구(3개), 축구(2개), 농구(3개), 풋살(4개), 테니스(12개), 배드민턴(52개) 등 17개 종목 92개 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늘어나는 서울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5년 간(2014~2018년) 총 261개 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육시설 확충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중랑천 등 하천변 국유지, 도림유수지 상부, 신내차량기지 내 유휴부지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시설로는 △신내차량기지 내 야구·축구장 각 1개 △중랑천변 국유지 내 국궁·테니스·농구장 각 1개 △도림유수지 내 실내배드민턴장 12코트 및 인공암벽장 1개가 있다.

이와 함께 △안양천변 국유지 내 야구·파크골프장 각 1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고척돔구장 내 풋살장 2개 등도 마련한다.

시는 이렇게 되면 총 307개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되는 것으로 5개년 목표를 연내 조기 달성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는 재정 부담 최소화 등 지난 3년 간(2014~2016년) 체육시설을 효과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공원·유수지 등 시·국유지는 물론 타 시·도 및 민간기관과 함께 부지를 발굴하고 시설을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양주시와 협력해 야구장 1개를 신설하고 서울대공원 내에도 야구장 2개를 지었다.

또 육군사관학교와 사용협약을 통해 육사 내 유휴부지에 야구장을 건립했으며 민·관 협력으로 잠실운동장 내 풋살장 등 4개 시설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총 25개 종목 총 215개 생활체육 인프라(국·시비 총 994억원 투입)를 새롭게 확충했다.

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체육시설 확충은 생활체육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생활을 통한 미래 복지비용 절감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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