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미작동·파손여부·청결상태·편의용품 비치 등 점검
점검 후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중대 사항은 수리 조치
| 공중화장실 점검 사진 | 0 | 공중화장실 점검반이 서울 영등포구 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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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8일까지 청결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영등포구 내 공중화장실 16개소와 도로변 빌딩, 상가 등에 위치한 민간개방화장실 43개소 등 총 5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3명)이 화장실을 직접 돌며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변기 등 시설 미작동 또는 파손여부 △청결상태 △악취유무 △휴지,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이다.
이와 함께 △청소주기 △손 건조기 관리상태 △조명·환기팬 정상 작동여부 △좌변기 옆 휴지통 폐지 여부 등도 진행한다.
구는 특히 좌변기 옆 휴지통에 사용하고 버린 휴지는 미관저해·악취발생, 공기오염의 원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휴지통 없애기 운동을 3개월 시범 운영토록 권장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하도록 해 주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의 시설 및 청결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편의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