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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지원…풍림무약 등 4곳 선정

고용부,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지원…풍림무약 등 4곳 선정

기사승인 2017. 04.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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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신규 사업인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선정기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풍림무약(주), 씨아이씨라이프(주), 올하우(주), 장원커뮤니케이션(주) 등 4개사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선정된 기업들은 근로자의 근무만족도, 업무 집중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택·원격근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선정 심사 시 유연근무 확산에 대한 사업주의 의지가 명확하고 시스템 구축 및 제도 도입 계획, 유연근무 정착 방안 등이 구체화돼 있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제도는 재택·원격근무 도입에 따른 기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것으로 그룹웨어, 보안시스템 등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직접 지원하고 재택·원격근무용 통신 장비 등 설비·장비 구축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융자로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까지 지원금의 2분의 1 범위에서 선금을 신청할 수 있고 남은 지원금은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하는 장소에 대한 획일적 관념 때문에 재택·원격근무가 보다 효율적인 직무에서도 활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신설된 정부지원을 계기로 기업의 일하는 장소를 다양화하려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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