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 전자신고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근로복지공단은 25일 ‘고용·산재보험 민원서류 인터넷 전자신고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산재보험 민원서류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전자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165건의 대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창훈 고객이 제출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고용·산재보험 각종 민원을 대부분의 사업장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사급여 프로그램과 직접 연계해 빠르고 쉽게 인터넷을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는 민원신고 솔루션을 개발·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민간기업(회계·기업인사 프로그램 개발 업체)과의 협업을 통한 서식 작성 없는 온라인 민원신고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아이디어에 해당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아이디어를 적극 참고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맞는 다양한 ‘고용·산재보험 민원서류 전자신고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고객 서비스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 친화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 및 사업 환경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