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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서울대·고려대 등 4차 산업혁명 인력양성 훈련기관으로 선정

고용부, 서울대·고려대 등 4차 산업혁명 인력양성 훈련기관으로 선정

기사승인 2018. 01. 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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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9일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1차로 참여할 14개 훈련기관의 24개 훈련과정을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직업훈련을 바탕으로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4월부터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5개 훈련기관에서 빅테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36개 훈련과정을 통해 850명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훈련규모를 1000명 이상(2회 선정)으로 늘리고 훈련비 지원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훈련생이 중도 탈락하는 경우 탈락 인원에 대한 훈련비는 지급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강사비 등 고정비용은 지원하며, 훈련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훈련기관이 훈련장비 및 비품 준비가 필요하다면 훈련승인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훈련비 선지급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서울대 △고려대 △한성대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4곳이다. 이들 훈련기관은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안 △핀테크 △실감형콘텐츠 △바이오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24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훈련기관은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를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절차를 거쳐 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매월 20만~4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고, 훈련을 이수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이달 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상세일정은 직업능력개발 정보망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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