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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의 여성 보직자 비율이 1년 전보다 8% 이상 늘었다.
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서장·팀장 보직 인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 기준은 여성 보직자 확대, 동일 보직기간 상한제(2~3년), 일자리사업 평가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 등이다.
전체 보직자 중 여성 비율은 25%로 지난해(16.6%)보다 8.4%포인트 (p) 증가했다. 이는 공공기관 평균 여성관리자 비율 16.7%(2016년 기준)보다 8.3%p 높은 수치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성별에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 위주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리천장 현상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