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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보육지대 사각해소 되나…‘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공모

중소기업 보육지대 사각해소 되나…‘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공모

기사승인 2018. 01.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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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다음달 28일까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국가·자치단체가 매칭·운영하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되는 새로운 형태의 직장어린이집 모델이다.

지난달 기준 직장어린이집은 총 1053개소다. 그 중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은 118개소다. 개별 중소기업은 보육수요가 적고 운영상 비용부담이 큰 반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없어 설치가 저조하다.

고용부는 이 같은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3개소의 거점향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예산의 80%를 지원하며, 해당 자치단체가 20%를 부담한다. 공모 신청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시·군·구)다. 건립 지역은 고용부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건립지역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신청서는 해당 기초자치단체가 속한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부는 이달 중 서울권(강원 포함)·부산권·대전권·경인권·대구권·광주권(제주 포함) 등 6개 권역별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올해 3개소 시범 설치사업으로 시작한다”며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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