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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사용자위원 최저임금위 복귀 요청 “소상공인 어려움 공감”

고용부, 사용자위원 최저임금위 복귀 요청 “소상공인 어려움 공감”

기사승인 2018. 07. 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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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불참한 경영계에 고용노동부가 회의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고용부는 13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최저임금위 노·사·공익 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어 “최저임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의 입정이 반영되고 최근 고용동향 및 경제상황, 소득분배 등을 고려해 합리적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사용자위원들께서 논의에 참여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그러면서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절박한 심정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부는 마지막으로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들께서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현재 사용자 위원들은 업종별 차등 적용안 부결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전원회의 참석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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