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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사용자 위원, 오늘 전원회의 불참 결정

최저임금위 사용자 위원, 오늘 전원회의 불참 결정

기사승인 2018. 07.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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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사용자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연합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하루 앞둔 13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전원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계속 불참중인 경영계는 이날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중이다.


이날 사용자 위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사용자 위원들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안 부결네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으며, 전원회의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사용자 위원 9명은 오후 3시께부터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서 전원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불참하기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용자 위원들은 14일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위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은 14일이다. 14일에도 제15차 전원회의에도 마련돼 있지만 이는 이번 회의가 길어져서 자정을 넘길 경우 차수를 변경하는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사실상 제14차 회의를 연장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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