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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폭력 예방 간담회 개최

여가부, 청소년폭력 예방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7.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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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 진단'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 추진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양성평등 주제로 2·3차 간담회 예정
여성가족부_국_좌우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과 함께 그들의 시각에서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릴레이간담회 ‘청소년, 할 말 잇It수다’를 마련한다. 그 첫 번째 자리로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폭력예방’을 주제로 1차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청소년 16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체감하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발생원인, 교육현장에서의 대응 상황과 예방을 위한 제안 등을 말한다.

여가부는 우리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 환경이 급변하면서 청소년문화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기성세대 시각으로 청소년문제에 접근하는 것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청소년들의 시각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소년문화를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여 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간다는 방침이다.

여가부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과 양성평등(성별혐오 문제 포함) 등을 주제로 2~3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 장관은 청소년폭력예방과 관련해 “청소년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이미 익숙한 문제로 여겨지면서 묵인 속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모두가 저항해야 멈출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실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청소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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